흐르는 수도물이나 얼음물로 충분히(적어도 15~30분정도)식힙니다.

옷을 입은채 뜨거운 물로 데었을 때는 옷을 벗기기 전에 찬물로 충분히 식힌후 벗깁니다. 만약 벗기기가 어려우면 그 부위를 가위로 찢는 편이 좋습니다. 그런 다음 소독 거즈를 화상부위에 덮 어주고 붕대를 가볍게 감아 줍니다.

불로 인한 화상( 옷이나 몸에 불이 붙은)의 경우 산소차단을 위해 담요로 덮어서 끈 후 병원에 오시기 바랍니다.

화학적 화상일 경우에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(황산등의 화학물질).

화상의 부위는 오랜시간 공기에 노출되면 후에 흉터가 남게 되므로 공기 로 부터 차단하기 위해 붕대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.

몸의 상당한 부분에 화상을 입었을때는 깨끗이 빤 큰 타올로 몸전체를 감싸고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은 물론이고 아기 들은 가벼운 화상이라도 곧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.

과산화수소수나 알코올등 자극성 소독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간장이나 감자즙등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환부를 오염시키고 2차감염이나 창상감염등으로 처음보다 더 깊은 화상이되게 하거나 패혈증의 가능성을 높이므로 피해야 합니다.

얕은2도미만의 화상이 국소적으로 발생한 경우엔 가정에서 처치할수 있으나 큰 물집이 생기는 정도의 깊은 2도이상의 화상,신체 넓은 부위의 화상,안면부 화상,전기나 화학물질로 인한 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.